‘로얄 코펜하겐’ 매출 197% 신장, 주방·식기 편집샵 1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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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만에 리뉴얼을 진행한 롯데백화점 본점이 리뉴얼 이후 매출이 신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의 주방·식기 카테고리의 오픈 일인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1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66.7% 신장했다. 덴마크 왕실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은 매출이 약 197% 신장하고, 영국 고급 식기 브랜드 ‘덴비’의 신장률은 162.4%로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2.6배 늘어났다.

    새로 전개한 브랜드들에도 고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선보인 주방/식기 편집샵은 1월 24일 오픈 이후 20일간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Jadro)’는 3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다. 

    향후 롯데백화점은 2019년 말까지 5개 공구로 구성된 8층 리빙관 리뉴얼을 완료할 예정이다. 쇼핑 외에도 고객 편의를 고려해, 리빙관 전체 면적의 10%를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G OLED 터널’과 스피커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 모델룸인 ‘삼성 IOT 관’ 등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롯데백화점 유영택 본점장은 “본점 리뉴얼의 첫 시작인 주방/식기 카테고리를 준비하면서 고객들이 끌릴 수밖에 없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 말 완료될 8층 리빙관부터 식품관까지 이어질 본점의 변신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