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 화면, 전체화면 절반 크기로 확대다자간 대화시 출연자별 다중 수어통역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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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사업자 CMB가 장애인 시청권 보장을 위해 선진적 수어방송을 도입,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CMB의 수어방송은 기존 16분의 1크기로 제공되던 수어통역 화면을 전체화면의 절반 크기로 확대하거나, 방송 출연자별로 수어통역사 배치 등 청각장애인이 방송을 보다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CMB는 특히 토론방송과 같은 다자간 대화 프로그램 제작시 출연자별 수어통역사를 배치, 적절한 통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MB는 3월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서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김영진의 집대성', '집중토론', '김화영의 이슈 앤 이슈',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주정민의 스페셜토크', 'CMB집중토론', '동네해결사' 등 총 7개 지역채널 프로그램에서 수어방송을 도입·편성하고 있다.
김태율 대표이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TV를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수어방송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