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식문화 반영해 맛·영양 강화한 콘셉트1분기 곡물 음료 매출 202% 늘어
  • ▲ 유어스 퀴노아미숫가루우유250ML&유어스 피넛크림우유250ML ⓒGS25
    ▲ 유어스 퀴노아미숫가루우유250ML&유어스 피넛크림우유250ML ⓒGS25
    최근 1인가구, 맞벌이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로 조리없이 바로 취식이 가능한 CMR (Convenient Meal Replacement, 간편 대용식)이 인기를 끌고있다.

    CMR 상품은 초기 곡물을 주재료로한 시리얼 타입으로 출시돼 아이들 간식거리로 인식 됐으나 최근 바 타입, 분말 타입에 이어 개봉 후 바로 취식이 가능한 음료 타입이다.

    22일 편의점 GS25가 2019년1월~3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곡물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2% 신장했다. 간편한 식사 대용이 목적이지만, 최소한의 영양을 고려해 곡물이 함유된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결과인 것.

    이에 GS25는 곡물음료 선호 트렌드에 맞춰 2有(맛과 영양)를 강화한 콘셉트로 PB상품(Private Brand, 자체상표)인 유어스퀴노아미숫가루우유250ml(이하 퀴노아미숫가루우유), 유어스피넛크림우유250ml(이하 피넛크림우유) 2종을 출시했다.

    퀴노아미숫가루우유는 기존 가공유의 원유 함유량(30%) 대비 2배 수준인 원유65%에 오곡미숫가루 (현미, 보리, 찹쌀, 조, 수수)를 더해 진한 고소함과 깊은 곡물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곡물음료로, 퀴노아 분말까지 첨가돼 영양을 한층 강화했다. 가격은 각각 1800원.

    GS25는 이번에 출시된 퀴노아미숫가루우유와 피넛크림우유 용기에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New+Retro))에 맞춰 복고(옛)스러움을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디자인을 입혀 매력을 더했다. 용기 측면에 에코 절취선을 만들어 취식 후 포장을 간편히 제거해 텀블러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게 제작했다.

    유재형 GS리테일 유제품MD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찌개와 밥으로 구성됐던 한국인의 식문화가 간편한 끼니대용식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간편하지만 맛과 영양을 잡아 고객의 든든한 한끼를 책임질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