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93곳에 IB금융서비스 추가, 은행·생명·캐피탈 협업 확대 혁신벤처에 ABL·금전채권신탁·개인투자자조합 등으로 자금 조달창업·벤처·혁신기업 스몰딜 가능…유기적 IB솔루션 지원체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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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중소·중견·창업·벤처혁신기업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그룹 IB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협업 플랫폼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오는 12일부터 신한금융투자 리테일채널 93곳을 IB금융서비스 제공 채널로 추가하고 허브 앤 스포크(신한금융플라자·금투 리테일채널)방식으로 은행, 생명, 캐피탈과 협업체계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에 포진한 신한금융투자 리테일 채널을 IB서비스 공급 채널로 확대 개편하고,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발행이 어려운 비상장회사나 혁신벤처기업에 자산담보부 대출(ABL·Asset-Backed Loans), 금전채권신탁, 개인투자자조합 등 다양한 대안상품으로 자금 조달을 지원키로 했다.

    신한금융은 기존 상장사와 중견기업의 IB거래뿐만 아니라 창업·벤처·중소혁신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스몰딜(Small Deal)'도 가능해져 유기적 IB솔루션 지원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그동안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이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해왔던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금융IB플라자'로 개편하고 IB전문인력을 추가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 신한금투 리테일점포와 위치가 중복되는 지점이 있어 기존 14개에서 8개로 규모는 축소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IB 지원 체계 개편으로 중소·중견 및 창업·벤처 혁신기업들에 IB상품, 서비스, 다양한 대안상품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IB지원채널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벤처·중소 혁신기업 대상 금융지원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