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타니 CEO, 한국 이름 ‘하세인’ 명함 들고 자원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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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추석과 설날 등 명절에 떡 나눔 행사를 마련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다음 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4일 서울 마포구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송편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알 카타니 CEO와 임직원 100여 명은 직접 송편을 빚은 뒤 식료품, 생필품과 함께 포장해 마포구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800세대에 전달했다.
     
    6월 CEO로 부임한 알 카타니 CEO는 하세인(廈世絪)이라는 한국 이름을 짓고 한국에서 맞은 첫 명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하세인’ 이름은 ‘큰 집에서 넘치는 기운으로 복을 베푸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회사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사회에 복을 함께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들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사람들이 내면에 지닌 선한 마음을 표현하고 실천에 옮긴다면 우리 사회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007년부터 13년째 지속적으로 설날에는 떡국 나눔 활동을, 추석에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