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눔 진지방-사랑의 난방유-일일 산타' 등 다양한 사업 펼쳐사회 첫발 신입사원 첫 임무는 봉사활동…영락보린원 정원 조성 나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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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오일뱅크는 대기업 최초로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1% 나눔재단’을 설립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발적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1% 나눔 진지방', 소외계층의 동절기 난방을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는 ‘일일 산타’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최근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등 직원 30여 명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 실내 벽면에 수직 정원을 조성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신입직원들과 보육원 아이들은 조를 나누어 수직 정원 모양을 스케치해 보고 선정된 도안에 따라 직접 식물을 심었다. 식재하는 식물은 스킨답서스, 스파트필름, 테이블야자 등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식물 위주로 선별했다.

    이번 활동은 벽면 녹화 기업인 ‘브라더스키퍼’와 협업했다. 브라더스키퍼는 보육원을 퇴소한 보호 종결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대표 사업인 벽면 녹화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보육원 출신인 김 대표가 보호 종결 아동들을 고용해 운영 중이며, 7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인증 기준 개정으로 보호 종결 아동이 취약계층에 포함된 바 있다.

    재단은 정원 조성뿐만 아니라 유지 및 관리 비용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브라더스키퍼는 일정 기간 보육원생들에게 유지관리 비결을 전수해 이후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정원을 가꾸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