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7.9% 감소…연휴기간 줄어든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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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추석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5조185억원의 화폐(순발행액)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추석 때 공급한 화폐보다는 4332억원(7.9%) 감소했다. 추석연휴 기간이 5일에서 4일로 줄어든 탓이다.화폐는 발행액에서 환수액을을 뺀 순발행액을 말하며, 8월 29일~9월 10일 중 공급실적과 9월 11일 예상공급액이 합계됐다.지역별로 보면 인천본부와 대구경북본부의 순발행액이 전년 대비 각각 1.3%, 0.5% 소폭 증가했다. 제주본부와 강원본부, 대전충남본부는 각각 -39.8%, -28.1%, -14.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