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 리터당 1523원…전날 대비 0.50원 올라서울 휘발유 가격 1627원…지난달 11일부터 한달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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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상승세가 유류세 환원 적용 후 처음 맞이한 추석 명절 연휴까지 지속되고 있다.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23.74원으로 전날 대비 0.50원 상승했다.보통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환원 첫날인 1일 1509.16원을 기록한 데 이어 매일 꾸준히 상승해 12일에는 1525.89원을 기록하며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서울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은 1627.78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유류세 환원 첫날 1600원 선을 넘어섰던 서울 휘발윳값은 9일 1627.32원에서 10일 1627.24원으로 소폭 떨어졌으나 이른 귀성길이 시작된 11일 하루 만에 다시 올랐다.경유 평균 가격은 11일 리터 당 1375.29원으로 전날보다 0.44원 올라 6월 17일 1377.66원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경유 가격은 8월 24일 1351.26원에서 떨어진 이후부터 17일 연속 상승했다.한편,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1627.78원,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 1493.01원으로 나타났고 경유 가격 역시 서울이 1482.89원으로 최고가, 대구가 1343.59원으로 최저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