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전 세계 법인 참여
  • ▲ 지역아동센터 벽면 도배 활동에 참여한 조익서 사장 ⓒ 오티스 코리아
    ▲ 지역아동센터 벽면 도배 활동에 참여한 조익서 사장 ⓒ 오티스 코리아

    국제연합(UN)은 지난 2015년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17가지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제시했다. ‘지속가능 개발’에 대한 인지는 최근 국내에서도 두드러지는 추세다.

    최근 국내 기업은 UN의 SDGs를 자사 사회공헌사업의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공헌 활동에 17가지 SDGs 목표 중 일부를 담아내는 방식이다.

    미국계 승강기 기업 오티스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아동의 학습 공간을 개선하는 ‘그린슈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UN SDGs 네 번째 목표인 ‘교육의 질 향상’에 해당한다.

    그린슈츠 캠페인은 오티스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 세계 오티스 법인에서 진행한다. 자라나는 새싹(shoots)이자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전 세계 어린이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 안전 관련 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오티스 코리아는 지난 5월 서울 구로구 지역아동센터에서 관련 활동을 진행했다. 당일 임직원 40여 명이 센터를 방문해 공부방 벽면 도배와 바닥 보수, 실내 청소 작업에 참여했다. 낡은 사물함과 가전도 교체해주고,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도서 200여 권도 기증했다.

    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안전한 승강기 이용 방법과 퀴즈 게임, 에코백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조익서 사장도 취임 직후인 2014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 사장은 “올해도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조성하는 활동에 동참해 무척 뜻깊게 생각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문화를 전파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 지역아동센터 벽면 도배 활동에 참여한 조익서 사장 ⓒ 오티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