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 공개9월말 기준 등록업체 136개, 전년동기比 12개↓10개사 등록사항 변경…경기불황 여파 폐업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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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여파로 한때 인기를 누리던 다단계 판매업도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위는 7일 2019년도 3/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변경 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9월말 기준 총 다단계판매업자수는 136개로 전년동기 대비 12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단계판업자는 올 1분기 143개, 2분기 140개를 기록하며 폐업이 지속적응로 늘고 있다.
3분기의 경우 신규등록 1개사, 폐업 5개사, 공제계약 해지는 5개사였으며 10개사에서 상호·주소·전화번호 등 11건의 변경 사항이 발생했다.공정위는 다단계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 분기마다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변경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3/4분기 중 ㈜웰런스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했고 아소시에㈜, ㈜네추럴헬스코리아, 메리케이코리아(유), ㈜이앱스, ㈜유니코즈 등이 폐업을 신고했다.
소비자가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업자 소속 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자 등록은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변경 사항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공정위 관계자는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판매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들 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소비자로 물품구매 등 거래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단계판매업자는 원활한 소비자피해보상 보장을 위해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또는 채무지급보증계약을 맺어야 하며 현재 등록된 모든 업체에서는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