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제선 40편·국내선 118편 운항시간 조정
  • ▲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뉴데일리 DB
    ▲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뉴데일리 DB

    오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 시간대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통제된다.

    국토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4일 13시5분부터 13시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된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40편과 국내선 118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된다.

    해당 항공사들이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이용객도 사전에 항공기 운항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