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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티넨탈이 콘티넨탈코리아를 이끌 신임 수장으로 오희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1월 1일부로 취임한 오희근 대표이사는 자동차 기술 업계에서 30년 이상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다. 콘티넨탈의 안전제어&센서(Passive Safety & Sensorics) 사업부에서 한국 및 일본 총괄,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퍼레이션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탁월한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오희근 신임 대표는 “콘티넨탈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혁신적인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이끌며 콘티넨탈코리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내연기관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기계항공 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7년 콘티넨탈에 합류하기 전에는 대우자동차와 ITT 오토모티브코리아, 얼라이드시그널코리아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