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정보, 행사·이벤트 등 단순 고객 문의 37% 차지보이는 ARS 도입으로 연결대기시간 40% 감소 효과 복합문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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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24는 스마트폰 보급율이 95%에 달하는 통신환경에 맞춰 고객의 궁금증을 보다 직관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보이는 ARS’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편의점업계에서 보이는 ARS를 도입한 것은 이마트24가 처음이다.

    보이는 ARS는 위치·운영시간 등 점포정보, 행사·이벤트, 결제수단, 택배, 서비스 등 단순 문의를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마트24가 지난해 3개월간 1만여건의 고객 문의를 분석한 결과 점포 정보(24%), 서비스(7%), 결제수단(4%), 기타(3%) 등 총 37%가 단순 문의였을 정도로 단순 문의 비중이 높다.

    이마트24는 단순 문의 고객이 ‘보이는 ARS’를 활용함으로써 고객 센터 연결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63%에 해당하는 복합 문의 고객 응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테스트 진행 결과 보이는 ARS를 이용한 고객이 평균 50%에 달했으며, 고객 연결 대기시간은 기존 10초에서 6초로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팀장은 "지난 해부터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고객 문의에 대한 정확하고 직관적인 피드백과 연결 시간 단축이라는 장점이 기대되는 ‘보이는 ARS’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