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5101대, 수출 1만5383대 그쳐내수 0.9% 증가 vs 수출 54.3% 감소스파크 19.6% 늘어, 콜로라도 3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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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 1월 수출 감소에 부진한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지난 1월 내수 5101대, 수출 1만5383 등 총 2만48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1%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5101대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1만5383대로 54.3% 감소했다.
특히 스파크는 전년 대비 19.6% 늘은 3589대가 팔리며,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최초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월 대비 20.3% 증가한 777대 판매됐다.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V, 카마로 SS 등 쉐보레의 수입 판매 모델은 1월에도 월 판매량 1000대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세를 유지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에 이어 최근 국내 출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까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들 신차들이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