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일 전점서 딸기 총 11종 판매한단딸기/국산의 힘 딸기 행사카드 2000원 할인 샌드위치/잼용 딸기 연관구매시 할인
  • ▲ 딸기ⓒ이마트
    ▲ 딸기ⓒ이마트
    이마트는 딸기와 초콜릿의 만남을 주제로 6일부터 12일까지 딸기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연중 최대 물량, 최대 구색, 최저 가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딸기는 최근 케익·샌드위치·퐁듀·캔디 등 디저트류의 식재료로써 활용도가 다양해지며 이번 겨울 유통가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2019년 12월~2020년 1월 이마트에서는 딸기가 처음으로 과일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이에 이마트는 총 30만팩 물량 규모로 한단 딸기(950g팩/행사카드 결제시 1만900원)’, ‘구슬딸기(1kg팩/9980원)’, ‘왕주먹딸기(1kg/9900원)’, ‘잼나게 먹는 딸기(1.4kg/7,980원)’, ‘기프트베리(700g/9900원)’ 등 기획 상품을 비롯해 ‘국산의 힘 딸기(산청장희·금실·죽향·킹스베리·담양·스마트팜 딸기 등 6종 행사카드 결제시 1만1900원)’ 등 용도/품종별로 총 11종의 딸기를 판매한다.

    연중 최대 행사인 만큼 추가 프로모션으로 딸기를 2만원어치 이상 구매시 복음자리 딸기쨈(380g)을 증정한다. 연관상품 구매시 동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식빵과 샌드위치용 딸기인 ‘왕주먹딸기’를 동시 구매시 왕주먹딸기를 2천원 할인해준다. 마찬가지로 잼용 딸기인 '잼나게 먹는 딸기'를 설탕 및 다용도 저장병과 함께 구매시 합산 금액에서 2000원을 할인해준다.

    이마트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있는 만큼 딸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초콜릿(린트판 초콜릿 5종/바인리히커버처 초콜릿 2종)과 동시 구매시 초콜릿 가격을 50% 할인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용도별로 다양한 딸기를 한 데 모아 기획행사를 연 것은 소비자들이 딸기를 씻어먹는 과일로서뿐만 아니라 식재료로써 활용하는 범위가 점차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새콤달콤한 맛뿐 아니라 알알이 씨가 박힌 특유의 빨간 색과 광택, 잘랐을 때 드러나는 단면 형태 등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들이 겨울 분위기와 찰떡궁합을 내는 것이 주 인기 요인이다.

    인스타그램 상에는 딸기요리 해시태그가 1000건이 넘고, 요리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만개의 레시피'에는 딸기 카나페를 비롯해 딸기 모히또, 딸기 사탕, 딸기 케이크와 타르트 등 딸기 디저트의 조리법이 소개돼 있다. 또한 이들 영상은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이마트는 딸기 상품을 기존 2~3종에서 올 시즌 5~10여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딸기 존(Zone)을 별도로 구성해 진열 면적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올해는 신품종 딸기인 킹스베리를 비롯해 사물인터넷 기술로 재배한 스마트팜 딸기도 주요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끄는 추세다.

    이마트에서 딸기는 2019년 전년 대비 신장율 11.7%를 기록했으며, 연 전체 과일 순위에서도 2018년 사과·감귤·바나나에 이어 4위에서 2019년 들어 사과·감귤에 이어 3위로 국민과일의 반열에 올라섰다.

    전진복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큰 딸기부터 작은 딸기까지 한꺼번에 매입해 가격을 낮추고 용도별로 상품을 개발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