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인터뷰 거쳐 100명 선발…6개월간 대학 단위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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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오는 7일부터 3월 6일까지 한 달간 KT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모바일 퓨처리스트' 18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2003년 도입된 '대학생 프로슈머(Prosumer,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17년간 모바일 퓨처리스트에는 약 4550명이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기가지니 광고 영상 제작,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플래시몹 등 다양한 활동을 한 바 있다.

    18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KT뿐 아니라 KT 그룹사와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 그룹 이미지 제고를 위해 나선다. 대국민 주요 캠페인 기획, 고객 최우선 방향 도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관점에서 홍보하는 SNS 콘텐츠 제작 등 실무 경험도 해 볼 수 있다.

    KT는 서류심사 및 찾아가는 인터뷰를 통해 전국 최대 100명의 18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선발한다. 선발된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3월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학교 단위로 활동한다.

    활동 성과가 우수한 팀과 9월부터 진행되는 시즌2 개인 활동 우수자들에게는 해외 탐방 특전도 제공한다.

    2년 차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성과에 따라 KT 공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등 채용 연계 혜택도 받게 된다. 2020년 12월 공식적인 18기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 대학생들은 별도 선발 과정을 통해 2년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가능 대상은 전국 대학 3~6학기 재(휴)학생이다.

    양율모 홍보실장 상무는 "KT는 모바일 퓨처리스트와 같이 고객들과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함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