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조건 완비 시설 한해 가동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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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중국내 와이어링 하네스공장 37개가 10일 재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내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공장 40여개중 37개가 이날 재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내부의 전선을 물리적으로 고정하는 자동차 부품이다.

    중국정부는 지난 9일 춘절 연휴가 끝나자 ‘마스크·손소독제·체온계’ 비치와 통근 지침 등 방역 조건을 완비한 생산시설에 한해 가동을 승인하고 있다.

    산업부는 "부품 기업별로 생산된 부품이 항공·해상 등을 통해 지난 주말부터 국내로 반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현재 국내 수요 등을 감안, 생산이 시급한 차종부품을 우선 수송하고 있고 생산 즉시 매일 수송 추진중이다. 

    정부는 아직 가동 승인이 나지 않은 나머지 공장에 대해서도 해당 중국 지방정부와 협의해 중국내 모든 현지 부품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