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1412억,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모바일 매출 1조원 육박… 전체 매출 60% 차지 눈길
  •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 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 22%씩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38억원, 1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25%씩 증가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 3194억 원 ▲북미·유럽 926억원 ▲일본 566억원 ▲대만 351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975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이 9988억원, 리니지 1741억원, 리니지2 936억원, 아이온 460억원, 블레이드&소울 839억원, 길드워2 587억원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리니지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리니지2 역시 하반기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대비 46%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한편 엔씨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MMORPG '아이온2'와 '블레이드&소울2' 등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