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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영화화를 위해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텐센트 픽처스는 공동 제작 및 투자에 나선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5년 할리우드 진출을 선언하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제작한 닐 모리츠의 오리지널 필름과 영화 제작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17년에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13시간'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척 호건과 함께 영화의 1차 시나리오를 완성했다.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총괄 상무는 "소니 픽쳐스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크로스파이어 IP의 힘을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전 세계에 입증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IP 명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