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원 기탁LG생활건강, 10억원 상당의 핸드워시 제품 현물 지원LG전자,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 지원 규모 550억원으로 확대
  • LG는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 위해 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확진자 지원,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LG생활건강은 10억 원 상당의 핸드워시 제품을 현물로 지원한다.

    LG전자도 지원에 동참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가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컨설팅, 무이자 자금 등을 지원하고 구매 물량을 보장키로 했다.

    또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사 대상 무이자 대출 규모를 당초 400억 원에서 550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자금 지원 일정도 4개월 앞당겨 이달 안에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