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교육수급가구·차상위계층 청년 526명 대상3년간 근로, 연 1회 교육 이수 및 국가자격증 취득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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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차상위계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청년저축계좌 신규 모집자를 다음달 7일부터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인천시에 따르면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택전세자금과 교육비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저축계좌는 기준중위소득 50%이하의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청년(만15세~39세)들이 가입할 수 있다.청년이 월 10만원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 장려금 30만원을 매칭해 3년뒤 14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연 1회 교육 이수와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시는 청년저축계좌외에도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시행하며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지원을 돕고 있다.조명노 인천시 자활증진과장은 "청년저축계좌사업은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목돈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촉진할 것"이라며 "빈곤층 청년이 생계수급자로 하락하는 것을 예방하고 중산층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