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5329억,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해외 매출, 2분기 연속 70% 달성
  • 넷마블은 지난 1분기 매출 532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9.8% 감소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의 71%인 377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70%를 넘어섰다.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등의 안정적 성과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지난 3월 전 세계 170여개국에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서비스 하루 만에 47개국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북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3위, 프랑스 및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2분기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오는 14일 아시아 24개국에 출시하고,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도 2분기 내 전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에는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 흥행 신작들의 실적이 온기 반영될 것"이라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스톤에이지 월드 등이 각각 아시아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