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이브 동시접속자 81만명, 토크쇼 조회수 1억 돌파바나나 우유 마시고 유자차 시음 장면 전파 타고 팬들에 화제
  • ▲ 보이스토리 온라인콘서트 K-FOOD 홍보행사 사진ⓒaT
    ▲ 보이스토리 온라인콘서트 K-FOOD 홍보행사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국의 대표 아이돌 ‘보이스토리’의 첫 온라인콘서트와 연계해 K-Food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aT는 지난 16일 JYP엔터테인먼트가 프로듀싱한 보이스토리 버스킹 콘서트에서 한국의 즉석식품, 유자차, 유제품 홍보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현지 아이돌 최초의 온라인 라이브콘서트로 동시접속자가 81만명을 기록했으며 보이스토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왕홍(인플루언서)의 K-FOOD 홍보 라이브토크쇼는 12시간만에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멤버들이 공연중 바나나맛 우유를 마시고 공연후에는 대기실에서 왕홍과 함께 유자차를 시음하는 장면이 생방송으로 중계돼 해당 제품이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aT는 이번 콘서트가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의 플랫폼 위시(WESEE)를 통해 중계됨에 따라 구매력이 높은 20~30대 현지 시청자들에 대한 K-FOOD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에서 콘서트를 관람한 중국인 리링(25)씨는 “최근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워 문화공연을 즐기기 어려웠는데 온라인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이번에 알게 된 한국산 식품을 온라인몰에서 직접 구매해 체험하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콘서트는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멤버들이 K-FOOD를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레시피 영상도 보이스토리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aT는 더불어 제품 구매처 정보를 제공하여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중국내 아이돌그룹 왕홍과 연계한 K-FOOD 홍보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소비트렌트에 맞춘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중국에서 식품한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