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작사와 상생 위해 제작비 전액 지원
  •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작사 참여 독려를 위해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사회적가치'와 '자유기획' 2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공모는 내부 심사를 거쳐 '가치 삽시다' '버킷리스트 여행 폼생폼사'가 각각 선정됐다.

    '가치 삽시다'는 지역 노포와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버킷리스트 여행 폼생폼사'는 중년 절친들의 로드 버라이어티로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각각 13편으로 예정된 2개 작품에 대해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과 B tv VOD, SN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전국 23개 권역 지역채널의 공익성·지역성·독립성 등 경쟁력 강화와 중소제작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사업본부장은 "지역성을 풍성하게 담으면서도 사회적가치와 재미까지 더한 양질의 특화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발굴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