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자동·창신동 쪽방촌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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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알뜰폰(MVNO) 그룹사 KT엠모바일이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도시락 2500개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 계층의 끼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KT엠모바일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에 걸쳐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및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2곳과 사회복지시설에 비빔 막국수, 열무 비빔국수 도시락을 각각 1250개씩 전달했다.
양사는 지난해 2월 소비자 편의 증대를 위해 편의점 내 알뜰폰 유심 판매 제휴를 맺고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총 7개 아동 복지 기관에 성탄절 케이크 35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박종진 KT엠모바일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