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상반기 프리미엄茶 2030 매출, 전년 대비 49.1% 늘어밀레니얼이 홈카페 열풍 주도… 5060보다 6배 높은 성장률영국 황실 차 포트넘앤메이슨, 3주년 기념 보냉병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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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커피만 소비할 줄 알았던 2030 고객이 프리미엄 차(茶) 장르의 큰 손이 되고 있다. 깊은 향, 떫은 맛으로 젊은 층에게는 인기를 끌지 못했던 홍차가 허브, 레몬 등 다양한 혼합 형태로 나오면서 2030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상반기 프리미엄 차(茶) 장르의 실적은 전년보다 14.4% 늘어났다. 온라인 구매도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3월 이후부터 6월까지 온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48.0% 증가했다.

    무엇보다 2030 고객들의 구매가 두드러졌다. 커피에 더 익숙한 20대 고객의 경우 올 상반기 프리미엄 차 매출은 전년보다 145.6%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2030세대는 49.1%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차(茶) 장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수입 찻잔, 디저트 접시 등 테이블웨어 장르도 24.4% 신장하며 홈카페 트렌드가 올 상반기 대세였음을 입증했다.

    특히 20대의 경우 테이블웨어 매출이 프리미엄 차(茶) 장르의 실적과 비슷한 149.6%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홈카페 열풍을 입증했다. 

    이에 신세계는 영국 황실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입점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3주년 기념 보냉병과 8만원 상당의 포트넘 앤 메이슨 상품을 받을 수 있는 5만원 럭키백을 준비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이 이번 여름 선보이는 보냉병은 브랜드 고유 색깔인 옅은 청록색(오드닐 색)을 활용한 청량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4만9000원.

    8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시그니쳐 가방인 ‘쥬트백’을 포함한 포트넘 앤 메이슨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H3 콜롬비아 크래스트’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