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건축 면적, 1만 2천평 수준…내달 부지 조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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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세종' 조감도ⓒ네이버
네이버가 세종시에 구축될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 플랜 심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약 9만평 부지에 설계되는 이번 '각 세종'의 첫 건축 면적은 1만 2000평 수준이다. 서버 및 운영지원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국제 공모전을 통해 '각 세종' 설계팀을 선정했으며, 지난 3월부터 총 16개월의 일정으로 설계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각 세종'은 'Being with data'와 'Form Follows Function'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그린테크 기능에 충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는 "하이퍼스케일로 설립될 '각 세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장소 본질은 지키되, 빅데이터 활용으로 클라우드와 AI, 로봇, 자율주행 등의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