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도 신용등급 상향공모 회사채 발행시 0.2~0.3% 자금조달 비용 절감
  • ▲ 경남 사천 KAI개발연구소. ⓒKAI
    ▲ 경남 사천 KAI개발연구소.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나이스신용평가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평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등급 상향은 ▲우수한 사업안정성 ▲국내 독점적 시장지위 ▲회복세를 보이는 주요사업 영업실적 ▲지속적 자본축적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재무안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아울러 한국신용평가(한신평)도 지난 5월 KAI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KAI는 나이스와 한신평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공모 회사채 발행시 금리감소 효과 등의 실질적 혜택을 받게 됐다.

    KAI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에 0.2~0.3% 이상 자금조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AI는 오는 28일 2000억원(최대 3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