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자 규모 전년대비 증가 예상메모리 수요 대응 첨단공정 전환QD 디스플레이 및 신기술 중심 투자
  •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시설투자에 총 8조4000억원이 집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5000억원 수준이다. 누계로는 25조5000억원이 집행됐고 반도체에 21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3조10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전체 시설투자는 약 35.2조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며, 반도체에만 28.9조원이 집행될 에정이다.

    사업별로 메모리의 경우 향후 수요 증가 대응 등을 위한 첨단공정 전환과 증설 투자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고, 파운드리도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5나노 공정 등 증설 투자로 증가가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캐파)과 중소형 신기술 공정 중심으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시점에서의 전망치로서 추후 시장 상황과 설비 입고 시점 등 변수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