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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가 12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유가증권 상장을 통해 물류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물류기업 ESR의 계열사인 켄달스퀘어리츠운용이 관리하는 리츠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편입될 안성 물류센터까지 총 11개의 물류센터, 총 1조40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자산을 보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고양, 부천, 용인, 이천, 평택 등 수도권과 핵심 물류거점 지역에 위치해 물류허브로서의 역할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모든 자산을 100% 소유하며, 평균 준공 연한이 3.1년 미만인 신축자산과 97.9%의 높은 임대율의 안정된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이에스켄달스퀘어리츠의 임차인 비중 80% 이상이 이커머스 산업군이다.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와 온라인 비즈니스 등으로 이커머스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경쟁 요인으로 꼽힌다.
윤원섭 대표이사는 "물류시장의 선도주자로 앞으로도 물류센터 자산에 대한 건전한 투자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가액은 5000원, 공모 주식수는 7145만9000주로 공모예정금액은 3573억원 규모이다.
오는 12월 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2월 4~8일 청약을 받는다. 이후 12월 23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