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예약 서비스 포켓CU 와인샵 사전 결제 시스템 도입고객은 불필요한 대기 시간 없애고 점포는 추가 매출 확보와인샵 론칭 이후 이달 매출 8배 증가, 전체 매출도 60.9%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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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CU와인샵(이하 CU 와인샵)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사전 결제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CU는 올해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가 허용되면서 지난 6월부터 CU의멤버십 어플인 포켓CU를 통해 주류 예약 서비스 ‘CU 와인샵’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120여 종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이달 사전 결제시스템을 도입, 모바일 앱에서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구현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점포 밖에서도CU와인샵에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와인을 구매할 수 있게됐다. 오전 8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은 당일 오후 6시부터 지정한 점포에서 신분증과 예약 바코드를 제시하고 수령이 가능하다.

    CU 와인샵은 기존 점포에서 평균 20~30병의 제품을 진열해놓고 판매하던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와인 전문점 못지 않은 제품 구색을 갖춤으로써 고객의 선택을 폭을 넓히는 동시에 점포의 매출과 운영 효율을 높였다.

    실제 CU 와인샵의 지난 11월 매출은 론칭 초기 대비 8배 이상 신장하며 서비스 운영 반 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홈술을 즐기려는고객들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CU의 전체 와인 매출도 2017년 14.5%, 2018년 28.3%, 2019년 38.3%에 이어 올해(1~11월)는 60.9%로 주류 카테고리에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CU와인샵운영점은 현재 서울 및 분당 지역 2200여 점에서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