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리더십 교체현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회장은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 ▲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신임 CEO.ⓒPMI
    ▲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신임 CEO.ⓒPMI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스위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오랜 기간에 걸쳐 계획 및 확정된 새 리더십 조직을 발표했다. 새로운 리더십 교체는 2021년 5월 중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현 회장 앙드레 칼란조풀로스는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임명돼 내년 5월 회사 연례 주주총회 직전에 의장직을 역임할 계획이다. 

    현 이사회 의장 루이스 카밀레리는 일신상의 이유로 본 발표 시점 기준으로 바로 의장직을 내려놓았다. 이에 따라 독립 사외이사 루시오 노토가 5월 앙드레 칼란조풀로스의 의장직 승계 전까지 임시 의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현 최고운영책임자(COO) 야첵 올자크는 5월 연례 주주총회 직후 회장직에 오를 예정이고, 또한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야첵 올자크는 2018년 1월부터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최고운영책임자로 회사를 이끌었고, 그 전 2012년 8월부터 2018년 12월까지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역임한 바 있다.

    이번 리더십 교체는 원활한 승계 과정을 통해 경영진의 굳건한 지속성을 약속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루이스 카밀레리와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그리고 야첵 올자크는 모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독립 기업으로 분사된 이래 서로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들은 모두 하나의 전략적 기업 비전 하에 통합된 리더십으로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왔으며, 특히 비연소제품 분야에서 혁신과 부동의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루이스 카밀레리는 “현 회장인 앙드레 칼란조풀로스에게 의장직을 넘겨주고 야첵 올자크가 2021년 5월부로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수장으로 임명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야첵 올자크의 리더십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에서 거둔 성과를 본다면 그는 자질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는 뛰어난 리더십에 의해 운영될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사회를 대표해 루치오 노토는 “오늘 발표된 리더십 교체 결정은 다년간 철저하게 진행되어온 승계계획의 결과물”이라며, “이사회는 야첵 올자크와 앙드레 칼란조풀로스의 리더십 하에 지속적인 비즈니스 혁신과 성공을 거두어 주주가치를 드높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