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내달까지 싱가포르 국립대에 '카드결제 데이터' 공급

비씨카드가 오는 2월까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 카드결제 데이터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국립대 디자인환경대학은 연구진을 구성하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리나라 소비 활동을 분석하기 위해 비씨카드에 카드결제 데이터를 의뢰했다. 

비씨카드는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기한이었던 8월까지의 국내 카드결제 데이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세현 비씨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이번 공급 계약은 비씨카드 결제 데이터가 세계로 도약하는 첫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최대 규모, 최고 품질의 결제 빅데이터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