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제주지역 일부 점포부터 오픈, 연내 전국 확대여행지 방문 고객에게 인기, 추가 상품 매출 예상"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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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GS25가 점포에서 물건을 보관해주는 공간 공유 물품보관 서비스 '럭스테이'(LugStay)를 시작한다.

    GS25는 럭스테이를 운영하는 블루웨일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맺고 26일부터 제주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럭스테이는 고객이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짐이나 전달 할 물품을 가까운 편의점 GS25을 방문해 여유 공간에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물품보관함을 찾는 대신 가까운 GS25에 가면 보관할 수 있다.

    GS25는 "점포 여유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비용 없이 물품 보관 수익이 발생하고, 방문 고객 증가로 상품 매출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용 방법은 고객이 럭스테이 앱에서 물건을 맡길 수 있는 GS25 매장을 검색한 후 보관 물품 종류, 수량을 입력하고 예약·결제하면 된다. 예약 후 발급 받은 QR코드를 해당 점포 근무자에게 보여주면 체크인이 된다. 체크인 시 근무자가 보관할 물품 사진을 촬영하고 점포에 보관하면 된다. 

    물품을 찾아 갈 때는 근무자가 촬영한 물품 사진이 QR코드 대신 자동으로 기록돼 이를 보여 주면 체크아웃 된다. 해당 상품은 파손·분실 보험을 적용해 점포 및 고객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이용 금액은 2000원부터 9000원까지이며, 이용 시간과 물품 크기에 따라 조정된다.

    우선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 일부 점포에 도입 한 이후 지역 유명 관광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등을 선정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