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활용, 보안 강화…갱신기간 '1년→3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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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손해보험이 금융인증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로, 클라우드 인증서 저장으로 별도 보관이 불필요하며 보안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사용 가능하며, 인증서 갱신기간이 3년으로 확대됐다.

    기존 공동인증서의 경우 인증서를 고객 PC 또는 스마트폰에 저장해야만 사용할 수 있어 해킹툴을 통한 유출 위험에 노출되 있었다. 아울러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DB손보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정보변경, 장기보험료납입, 보험계약대출신청 등 전자서명까지 금융인증서 사용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융인증서는 지점 방문 없이 15개 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본인확인 과정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