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패널 킥오프 규모, '700명→800명' 확대8개 고객센터 내 '고객권익보호 담당' 신설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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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올해 소비자보호실을 신설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1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한다.고객패널은 상품 및 서비스 체험활동,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고객패널 규모를 지난해 7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했다. 전영묵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한 5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고객과 함께 하는 상생의 길'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현장 고객보호를 위해 전국 8개 고객센터에 '고객권익보호 담당'을 신설했다. '고객권익보호 담당'은 기존 소비자상담역과 별개로 현장에서 고객 의견을 반영한다.
본사에도 각종 고객보호를 위한 제도가 강화됐다. 삼성생명은 '고객권익보호 사전 심의제도'를 본격 운영할 예정으로 약관, 안내장, 마케팅 자료 등 고객 권익과 관련되는 업무의 사전심의를 강화해 고객권익 침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와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도 운영된다.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는 대표이사, CCO(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및 관련부서 임원으로 구성되 민원 등 소비자권익 침해사안을 논의한다.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는 고객과의 분쟁에 대한 해결책 제시와 정책 자문을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