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고 세계적 병원으로 발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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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서울아산병원에 50억원을 기부했다.12일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최근 기부금을 전달하며 “질병과 가난이 악순환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 아산재단, 서울아산병원을 설립한 아버지 뜻을 잇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그는 이어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서울아산병원이 세계적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서울아산병원은 정 명예회장 뜻을 따라 기부금을 인재 양성과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시스템 구축 등에 쓸 예정이다.한편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2013년 서울아산병원에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에도 기부금은 의료 소외 계층의 진료 등에 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