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 거쳐 선임플랫폼과 빅데이터 등 소프투웨어 기술 개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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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서정식 현대차 전무를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및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그룹 측은 “서 신임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집해 현대오토에버를 도약시킬 경륜을 두루 겸비했다”며 “대내외 협업 생태계 구축과 핵심 기술의 내재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신임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지능화사업부장(전무)과 정보통신기술(ICT)본부장(전무) 등을 거쳤다.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969년생인 그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거쳐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서 신임 부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25일 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과 합병을 최종 마무리지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