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 거쳐 선임플랫폼과 빅데이터 등 소프투웨어 기술 개발 주도
  • ▲ 서정식 신임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
    ▲ 서정식 신임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정식 현대차 전무를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및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룹 측은 “서 신임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집해 현대오토에버를 도약시킬 경륜을 두루 겸비했다”며 “대내외 협업 생태계 구축과 핵심 기술의 내재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신임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지능화사업부장(전무)과 정보통신기술(ICT)본부장(전무) 등을 거쳤다.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9년생인 그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거쳐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서 신임 부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25일 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과 합병을 최종 마무리지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