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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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ESG 추진위원회 및 TF의 비대면 출범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ESG 경영의 출발을 알렸다. 

    이는 NH농협금융의 2025 ESG 비전에 발맞춘 행보로, ESG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출범한 ESG 추진위원회 및 TF는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자산군별 ESG 투자 확대뿐 아니라 글로벌 기준 ESG 도입 및 외부 ESG 전문가 자문 강화 등의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지난달 NH농협손해보험과 체결한 ESG채권 투자일임 계약을 비롯한 NH농협금융 계열사간 ESG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전략, 투자전략, 운용체계 등 모든 의사결정시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내 최고의 ESG 선도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의미로 'ESG First'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주주사인 아문디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ESG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니콜라 시몽 NH-아문디자산운용 부사장은 "아문디 파리의 ESG 전문가 그룹과의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선진 사례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SRI(사회책임투자), ESG 투자를 도입 초기부터 선도해 왔다. 2006년 SRI 도입 이래 업계 최초 연기금 SRI 위탁을 시작으로 국내사 중 SRI 최대 규모(순자산 2조원)을 운용 중이다. 또한 지난해 ESG 주식형 공모펀드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출시해 6개월 만에 누적판매 3700억원 이상을 기록해 ESG 투자전략과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박학주 대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최장기간 책임투자 운용을 담당하며 ESG 투자에 최적화된 역량을 갖춰왔다"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사업 전반에서 ESG를 실천하는 국내 대표 ESG 선도 운용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