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점식·정병국 투톱 체제 전환
  • 일진머티리얼즈가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국 3M 출신인 정병국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양점식 대표와의 전문경영인 투톱 체제로 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 신임 대표는 신규사업과 글로벌 영업을, 양 대표가 일렉포일 연구개발과 기술, 생산을 총괄할 예정이다.

    정 신임 대표는 1984년 한국3M 입사 후 1996년 전지시장사업본부장, 2006년 산업용제품사업본부장, 2011년부터 2016까지 한국3M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정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맞춰 글로벌 영업 능력을 극대화하겠다"며 "미래 사업을 이끌 신규사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