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산업 혁신기술 보유기업 포함 12곳 신규 선정 연부과금 지원, 상장수수료 면제,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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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35개사를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거래소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사업을 실시해 왔다.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코스닥기업 중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는 히든챔피언 명칭을 사용했다.거래소는 코스닥 라이징스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올해는 애드테크, 자율주행, 항공·우주 등 미래성장산업의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포함한 12개 기업이 신규 선정됐다.선정기업은 연부과금 지원, 상장수수료 면제, 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부터 '코스닥 라이징스타'의 캐치프레이즈를 제정해 코스닥 라이징스타와 선정기업의 인지도와 자긍심 제고에도 나선다.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거래소가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