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성인과 청소년 일일 권장 섭취량 고려된 상품 조합 알리기GS25, SNS 채널을 통해 편의점 건강한 식사 실천 식단 안내세븐일레븐, ‘한끼연구소’에서 열량, 당류, 나트륨 낮춘 메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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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
    편의점 업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는 편의점 ‘꿀조합’ 식단 알리기 캠페인에 나선다.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식약처와 편의점의 상품을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을 수 있는 조합 알리기에 나서는 것.

    2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3사는 모두 식약처와 함께 건강한 식단 실천 알리기에 나섰다.

    BGF리테일의 CU는 성인과 청소년 각자에게 필요한 일일 권장 섭취량 및 한끼 섭취 권장량이 고려된 상품들로 구성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식, 분식, 양식 등으로 다채롭게 기획된 조합을 알리고 나섰다.

    CU는 영양소를 고려한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하기 위해 지난달 업계 최초로 도시락 패키지에 열량과 나트륨을 확대 표기하는 영양전면표시제를 도입하고 열량과 나트륨을 낮춘 한끼 식단 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나트륨, 열량, 단백질 등 영양 밸런스를 고루 갖춘 한끼 식단 도시락 2종(양념치킨, 생선까스)을 추가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상품들 역시 건강 도시락 콘셉트에 맞춰 칼로리 600~800kcal, 나트륨 650mg 이하로 출시됐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도 소비자들에게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나트륨 저감, 칼로리 저감, 당(糖) 저감, 구이 조리법 확대, 채소 식재 확대 등의 기준을 수립해 영양 밸런스가 높은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프레시푸드 치킨스테이크도시락, 잇마이보틀(닭가슴살) 샐러드 등 20여 종의 칼로리, 나트륨을 저감해 만든 상품들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GS25는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는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존 370여 개의 희망급식 바우처 품목 외 이달 7일 새롭게 추가된 삼각김밥(주먹밥)에 대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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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세븐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도 지난 3월 론칭한 ‘한끼연구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인 및 청소년을 위한 건강 간편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한끼연구소’는 ▲신뢰(Reliable), ▲다양성(Various), ▲건강(Healthy) 이라는 3가지 고객 가치를 추구한다. 현재 도시락, 김밥, 샐러드 등에서 총 17종을 운영 중이다.

    ‘한끼연구소’는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품전문기업(롯데푸드 등)과 식품연구소(롯데중앙연구소 등)가 함께 협업하는 점을 강조하고, 제조사명, 해썹(HACCP) 인증마크, 그리고 판매가격 표시를 기존보다 40% 이상 확대하여 고객이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밥소믈리에가 연구한 믿을 수 있는 한끼를 표현한 픽토그램도 담겨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비빔밥과 샐러드 상품군에 계절별로 제철 음식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초 선보인 ‘봄나물비빔밥’이 대표적이며, 7월에는 열무비빔밥, 열무비빔국수도 출시할 예정이다.

    식약처가 추천하는 식단은 식약처 블로그나 각사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