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퓨처나인-세종 벤처펀드' 결성 총회 이후 김능환 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그룹장(왼쪽)과 류준걸 세종벤처파트너스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카드
    ▲ 'KB퓨처나인-세종 벤처펀드' 결성 총회 이후 김능환 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그룹장(왼쪽)과 류준걸 세종벤처파트너스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카드

    국민카드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펀드를 조성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31일 130억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 KB퓨처나인-세종 벤처펀드’ 출범 총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총회에는 ‘퓨처나인(FUTURE9)’ 참가 기업들과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참가한 기업들은 국민카드의 전문적인 투자 지도와 금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선정된 퓨처나인 기업들은 국민카드와 협업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스타트업에 투자될 자금은 정부와 국민카드에서 출자한다. 세종파트너스와 국민카드가 각각 30억원, 50억원을 투자한다. 멘토 기업이 스타트업 지원 펀드 출자 시,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동일한 금액을 출자하는 ‘멘토기업 매칭출자 사업’을 활용했다.

    펀드 투자는 퓨처나인 참가 기업을 필두로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금융,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분야 창업자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 벤처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카드는 2019년에도 퓨처나인 전용 펀드인 ‘KB라이프스타일펀드’를 결성해 트립비토즈, AB180 등 12개 퓨처나인 참가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20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