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기존 전량 폐기되던 스트레치필름을 회수 후 재활용해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1,660톤 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스트레치필름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랩이다. 파레트(화물운반대) 위에 적재된 물건들이 운송 시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 고정하는데 사용된다. 

    1회성 소모재로 연간 이마트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물량만 약 1,660톤에 달한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버려지는 폐 필름을 전량 회수해 이를 재활용한 재생 스트레치필름 사용에 나서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1,660톤 감축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는 연간 탄소 배출량을 기존 3,054톤의 약 53%인 1,613톤 가량 절감하는 수준이다. 소나무 244,394그루를 심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서영태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 강승협 이마트 지원본부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사진=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