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상단 2만6000원, 12일까지 청약공모금액 520억원·기관 수요예측 839대1 기록일반 배정 50만 주 … 20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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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수요 예측 과정에서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전체 기관수 기준 80%, 신청물량 기준 76%에 달하는 역대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앞서 상장해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한 알지노믹스와 에임드바이오의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초 의약물질 제조 기업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OX40L과 TNF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IMB-101'과, OX40L만을 단독 표적하는 단일항체 'IMB-102'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다.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9000~2만6000원) 상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주식 수는 200만 주, 공모금액은 520억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으며, 경쟁률은 839.23대1을 기록했다.청약은 이달 11~12일 이틀간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의 25%인 50만 주로, 한국투자증권 35만 주(91억원), 신한투자증권 15만 주(39억원)로 나뉜다. 나머지 150만 주(75%)는 기관투자자 몫이다.주관사별 인수 비중을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140만 주(70%), 신한투자증권이 60만 주(30%)를 총액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각각 364억원, 156억원이다.상장 일정은 오는 16일 배정 공고 및 납입, 20일 코스닥 상장 순으로 진행된다.상장 준비는 지난해 10월 28일 예비심사청구를 시작으로, 올해 1월 16일 심사승인, 1월 19일 신고서 제출을 거쳤다.다만 실적은 불안정하다.2023년은 영업손실 86억원, 당기순손실 485억원을 냈다. 2024년에는 매출 276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반등했으나, 2025년 3분기 기준 매출 13억원, 영업손실 56억원, 당기순손실 55억원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기술특례 기업 특성상 파이프라인 상업화 전 수익성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