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男 30~50대-女 60대이상 많아학업-직장 사유가 24.4%…'배우자 사망', '혼자살고 싶어서' 뒤이어 소득 2162만원 전체 5294만원의 36.5%…월평균지출 132만원 전체가구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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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는 10가구중 7가구가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가구의 소득은 전체가구 평균의 40%에 못미치는 등 생활환경이 다인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 비중은 20대가 19.1%로 가장 많았고 30대 16.8%, 50대(15.6%), 60대(15.6%), 40대(13.6%) 순으로 조사됐다.이중 여성의 경우는 2가구중 1가구가 60대이상 고령층(45%)인 반면 남성은 30~50대가 56.9%를 차지했다.1인가구된 사유는 본인의 학업과 직장 때문이 24.4%, 배우자 사망이 23.4%, 혼자살고 싶어서가 16.2%로 각각 조사됐다.1인가구의 주거유형은 단독주택(44.0%), 아파트(32.0%), 연립‧다세대 (11.3%) 순으로 2가구중 1가구는 주거면적 40㎡이하에 살고 있엇다.취업여부(작년 10월기준)에 있어서는 370만가구가 취업한 상태(59.6%)였고 연령별로는 50~64세(27.7%), 30대(22.0%), 40대(18.9%) 등이었디.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0시간으로 남성은 41.4시간, 여자는 35.8시간으로 남녀 모두 2015년 이후 모두 감소했다.소득은 2019년 기준 2162만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지만 전체가구 평균 5294만원의 36.5%에 그쳤다.작년기준 월평균 소비지출은 132만원으로 전체가구보다 240만원의 55%에 그쳤는데 주거‧수도‧광열비 지출이 19.5%로 가장 높았다.자산은 1억7600만원으로 전체가구 4억4500만원의 39.4%, 부채는 약 2500만원으로 전체가구 8256만원의 30.5% 수준이었다.노후생활비는 1인가구의 53.2%가 스스로 마련하고 있었고 이어 정부‧사회단체(31.2%), 자녀‧친척 지원(15.6%)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특히 작년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는 1인가구는 101만3000여가구로 수급대상 10가구중 7가구(69.4%)가 1인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