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전 '값진 내일을 위한 투자솔루션' 제공 다짐각자 대표 체제 통해 전통·대체투자 부문 전문성 강화 "ETF, 연금, TDF, OCIO 부문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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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의 통합 법인 신한자산운용이 3일 공식 출범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날 본사에서 조재민 대표(전통자산부문)와 김희송 대표(대체자산부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 신한자산운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30여명의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값진 내일을 위한 투자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비전도 선포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를 통해 자산운용업의 본질인 투자상품 및 서비스 제공, 고객의 성공적 투자를 실현할 계획을 세웠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영상편지를 통해 “신한자산운용이 통합을 계기로 자본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는 일류운용사로 성장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투자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앞서 지난해 1월 BNP파리바와의 합작을 끝내고 신한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로 출발, 상품 개발 및 운용 독립성을 확보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확대의 원년으로 삼으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실적 면에서도 지난해 3분기 기준 25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8%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통합으로 대형 종합자산운용사로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식운용의 전문가이자 운용사 대표 경력 20년의 베테랑 조재민 사장을 전통자산부문 대표로 영입해 운용 부분의 시장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차별화된 전략과 함께 글라이드패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난해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룬 TDF 영역을 확대하고, ETF 영역에서 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신한대체투자운용 설립과 함께 CEO로 선임돼 다양한 딜소싱 통해 대체투자 전문회사로 성장시킨 김희송 사장을 대체자산부문 대표로 선임해 대체운용의 전문성을 더욱 확장한다. 

    특히 전통자산 부문과 대체자산 부문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신한만의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할 예정이다. 대체투자관련 펀드 및 ETF 상품 또한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녹색금융 선도 우수자산운용사을 수상하며 앞선 ESG경영을 인정받은 신한자산운용은 올해도 ESG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조재민 전통자산부문 사장은 출범식에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남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적극적 소통과 함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송 대체자산부문 사장은 “고객과 사회에 편안함과 풍요로움을 드리는 세계최고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직원들에게 동기부여하고 문제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