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경쟁 본격화…'MY자산' 전면 출시

키움증권은 5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MY자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대표 플랫폼인 영웅문S에 마이데이터 기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구현된다.

이번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달 1일부터 API 방식의 금융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온 키움증권은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시스템 안정화, 데이터 정합성 제고 및 정보제공기관 확대 등을 통해 개선 필요사항을 신속하게 보완해왔다.

이 회사는 고객 개인신용정보를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데이터가 고객의 자산을 성장시키는 종합금융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 성향이 동일한 투자고수와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투자자산 분석 리포트, 펀드 스코어링을 통한 펀드 투자 패턴 및 펀드 진단 서비스를 전면 배치해 키움증권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 투자정보 제공에 특화됐다는 설명이다.

금융 계열사 역량을 활용해 대출 금리비교를 통한 이자 줄이기, DSR계산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과 같은 금융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국내 금융플랫폼 중 최대 트래픽을 안전하게 관리해온 운영 역량과 보안 기술을 활용해 금융소비자가 데이터를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우키움그룹의  IT·금융·보안 DNA와 노하우를 각각 활용해 단순 자산 조회를 넘어 고객의 자산과 함께 성장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갈 것”이라며 “키움증권이 보유한 플랫폼·테크·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