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 및 술기 국내·외 저널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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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을 통한 술기와 연구결과를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미국(Journal of endourology)에도 소개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25일 고대안암병원에 따르면 강성구 교수는 최첨단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SP’를 활용한 단일공 로봇수술 기법 개발에 참여한 것은 물론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에도 이와 같은 술기를 도입했다.다빈치 SP 로봇수술은 기존의 로봇수술과 달리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이 가능해 단일공 수술이라고 불린다. 작은 구멍 하나로 절개 부위를 줄여 수술 흉터 부위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통증 감소 등이 가능해 수술 후 합병증이 적고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강 교수는 강연과 토론에도 직접 참여하여 세계 의료진들에게 술기를 전수하기도 했다. 2020년도 세계로봇심포지움(World Robotic Symposium 2020)에서 강 교수는 세션 전반을 아우르는 코스디렉터를 맡아 초대형 국제심포지움을 이끌었다.한국, 미국, 중국, 일본이 주축이 된 아시아 세션의 토론자로 나서 세계 로봇수술의 권위자들을 포함 4천여명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국내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장비를 도입한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강연과 연구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장비 개발사인 인튜이티브사 주최로 개최된 글로벌 파이어니어 프로그램의 강연자로 초청돼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 수술 술기를 전수하기도 했다.강성구 교수는 “19세기 이후로 수술은 100여년동안 외과의사의 손에 의해 시행되어 왔으나, 첨단 의료 기술 개발과 더불어 로봇 수술을 통해 미래의학은 최소침습의 방향으로 이미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