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투자하는 '스몰 플렉스' 현상 가속화롯데백화점, 2030 남성 위한 '영 디자이너' 상품 강화'노이스', '레더 크래프트' 등 단독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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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젊은 남성 고객을 겨냥한 ‘남성 영 디자이너’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초 잠실점 5층에 입점한 데일리 워크웨어 브랜드 ‘노이스(NOICE)’는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매장이다. 잠실 1호점은 약 66㎡(20평) 규모로 아우터, 티셔츠, 바지, 액세서리 등 풀 라인으로 구성했다. 노이스의 대표 상품은 아노락 점퍼와 맨투맨으로 각각 31만9000원, 17만9000원에 판매하며, 셔츠는 14만9000원, 티셔츠는 10만9000원 등이다.

    노원점 5층에는 가죽 전문 편집 스토어 ‘레더 크래프트’를 오픈했다. 레더 크래프트는 롯데백화점이 패션 업체인 신성통상과 협업해 만든 단독 브랜드다. 대표 브랜드로는 오로비안코, 베레스토, 바코드, 조셉 등이 있으며 가방 26만8000원, 기타 액세서리는 3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이 밖에도 노원점 남성 의류매장이었던 ‘에피그램’을 배스 용품, 로컬 라이프 스타일 용품 등을 중심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의 주력 남성 고객층인 40~50대 대비 합리적인 구매를 추구하는 MZ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디자인과 퀄리티, 가격을 동시에 만족하는 남성 상품군의 ‘니치 웨어’를 발굴해 적극 키워 나가겠다는 계획이다.